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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주 막달 역아 30주를 기점으로 시간이 영~~ 나질 않아서 병원가는 걸 등한시 하고 있다가 36주 (근 한달 반 만에) 다시 찾은 병원에선 세상에나, 아이가 역아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첫째, 둘째는 27주 전후로 뱅그르르 돌다가 자세를 제대로 잡고 그 이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막둥이는 마지막까지 엄마 뱃속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많이 바빴다 보다. 피검사 결과 철분도 많이 부족했고 비타민 D 도 부족하다고 하여 보건소 철분제가 아닌 약국에서 파는 철분제를 사서 바로 복용시작...!(내가 철분제 섭취에 제대로 몰랐던 부분인데, 우유와, 커피는 철분제 복용 시 절대적 방해 요소였던 것이다.그것도 모르고 매일 아침 회사에서 철분제 1알과 물 마시고 연이어 커피를 1잔씩 마셔댔으니 그동안 체내에서 흡수가 제대로..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 리뷰 여러 영화 장르 중에 개인적 취향으로는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한다.아이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데, 호러나 액션, 스릴러는 항상 영화 예매를 하게 되지 않다는..... 7살, 3살 아이 둘과 오랫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코코,매번 느끼지만 디즈니는 항상 옳다. 모아나 이후로 보게 된 영화인데, 모아나가 뉴질랜드 원주민들을 모티브로 제작했다면,이번 영화 코코는 멕시코 아이 미겔의 이야기. [Image 출처 google] 육아 커뮤니티에 관람 후기가 너무 좋아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아이와 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성인인 내가 보면서도 훌쩌거리게 만드는 영화를 7살 딸 아이는 어떻게 느꼈을지 참 궁금해지는 하루이기도 했고.... 줄거리는 심플하다. 미겔의 집은 대대로 구두를 만드는 집이나, 미겔은 음악..
KITA 한국무역협회 SNS 수출마케팅 실습 수강후기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틀동안 한국무역협회 에서 실시하는 SNS 수출마케팅 실습 과정을 듣게 되었다.업무 연관성이 있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현재 우리 회사에서 마케팅쪽을 전공한 직원이 없는 이유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틀이라는 시간이 아주 짧게 느껴진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 문자로 강좌 날짜와 장소, 그리고 약도를 상세히 보내주었다. 코엑스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중간중간 가드들도 근무하고 있어서 모르면 물어보면 되니까.... ^^ 강의실 10번에서 진행된 SNS 수출마케팅 과정 서수진 강사님께서 강의 해 주셨는데 본인의 PPT 자료를 책자로 배포해 주셔서 교재로 사용하였다.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강의는 생전 처음이었는데, 각 자리마다 개인 노트북이 세팅되어 있고, 랜선만..
6살 여아의 편지 To. 캐리언니에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작년부터였나...2016년 초, 한창 집에서 캐리를 보여달라고 조르던 시기가 있었다.물론, 지금도 여전히 집에서 심심한 찰나엔 마찬가지로 캐리를 보여달라고 조르지만... 캐리가 뭔가....했었는데, 유투브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일명 캐통령이라 불리우는 소녀?!) 이제 해를 넘겨 한국 나이로 7세가 된 우리 큰 딸은, 편지쓰기를 좋아한다.가끔 뭘 그렇게 쓰나 보고 있는데,이번엔 캐리, 앨리, 케빈에게 편지를 쓰고 있네...? 집안 어딘가 굴러다니던 종이를 발견하고는 한참을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하더니,끝까지 보여주지 않으려 애썼지만,몰래 딴짓하는 틈을 타 보니....이렇게 멋들어진 편지를 쓴게 아닌가... 사실 내용은 별게 없었다.캐리언니, 엘리언니, 캐빈오빠 사랑해요 ^0^, ..
타이니러브 모빌 [왜 국민모빌 이라고 불리는지 이해함] 요즘들어 너무 심심해 하는 아기를 위해 큰맘 먹고 감히 국민모빌 이라 불리우는 타이니러브 모빌을구매하였다.완전 신세계...일단 엄마인 내가 무척 편하다.바운서나 바닥에 눕혀 놓고 모빌만 틀어주면 일단 끝..! 완전 득템 아이템. 모빌에서 노래가 40여분 정도 나오는거 같은데, 그 시간동안 모빌보며 놀거나, 아니면 중간에 스스르 잠드는 적도 가끔 있다.요즘엔 아기가 깨어 있을 때는 거의 하루종일 모빌을 틀어 놓고 지내는 중........... 돈이 아깝지 않은 효자 아이템.아기를 위해서인지 엄마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나에게 있어선 엄마에게 편한 모빌 ㅋㅋㅋㅋㅋㅋㅋㅋ
[셜록 유령신부] 영화 후기, 스포없음 ​ 셜록이 개봉을 했다...! ㅋㅋㅋ 드라마 시즌 1,2,3 를 정말 재밌게 봤기에 시즌 4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사이 영화로 나오다니....ㅎㅎㅎ 스토리 구성 상 전 시즌을 다 본 셜록 팬들이라면 유령신부를 참 재밌게 볼 수 있게 각본을 짰구나...라고 느껴지게 만들었다 시즌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그저 그랬을듯...ㅎㅎㅎ ​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배우를 셜록을 접하기 전에는 몰랐다 하지만 셜록을 접한 후엔 정말 열이면 열, 모두 그의 진정한 팬이 되버린다 연기를 정말 잘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셜록 그 자체임 >.< ​ 유령신부 편은 시대적 배경이 중세다 영화 초반부와 영화 엔딩 후에서 실제 배우들을 인터뷰 하는 느낌의 다큐식으로 스토리를 짜 넣었다 간만에 그들의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
허유재 산후조리원 후기 허유재 산부인과에서 무사히 출산을 마치고, 바로 조리원으로 이동하였다. 6층, 7층 (두 공간이 조리원인데) 중, 내가 선택한 곳은 7층 조리원. 6층은 방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하고, 7층은 방 규격이 일정하고 가격도 같다. 6층은 신발 벗고 걸어다니나, 7층은 8층 1인 입원실과 비슷한 구조, 실내화 신고 걸어다님. 가격은 10일에 180만원...(후덜덜) *특징: - 가슴마사지 무료 - 피부마사지 1회 무료 - 경혈 마시지 1회 무료 ( 그외 추가 원할시, 회당 7만원씩 추가- 난 2회 더 추가로 받았다. 수유하랴, 밥먹으랴, 강의 들으랴 빠듯하지만, 마사지 받고 나면 뭔가 몸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기분...) - 월~금 오전, 오후 무료 강좌가 있다 (예: 산후체조, 인형만들기, 이유식만들기..
둘째의 탄생- 허유재산부인과 2015년 끝자락의 달,드디어 기다리던 둘째가 태어났다.둘째는 예정일보다 빨리 나온다고 다들 얘기하던데...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사의 출산휴가를 앞당겨 쓰고 기다렸건만,우리 둘째는 결국 40주 1일에 태어났다.. 40주 1일 되던 날 새벽 2시쯤,배가 싸한것이 2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는 듯 해서 산부인과에 전화 했더니,7~8분 간격이면 오라고... (전화를 3~4번 정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침 8시, 혼자 차를 끌고 김포에서 일산대교를 건너 허유재 산부인과로 미리 챙겨놓은 짐 가지고 도착.(첫째가 곤히 자고 있었기에 신랑한테 애를 맡기고 혼자 갈수 밖에 없었다..ㅡㅜ) 차량주차시, 분만 산모는 기간동안 산부인과 건물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조리원 연계시 기간이 길어지므로 (2층 원무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