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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캠핑중-

우리 가족이 이렇게 캠핑을 즐기게 될 줄을 몰랐다. 캠핑을 즐겨 다니는 친구 가족의 추천이 컸기도 하지만, 무언가 캠핑 장비를 하나씩 장만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재미를 찾아가는 중이다. 이것도 2-3년 안으로 못하게 될 거 같긴 하다. 코로나로 인해 캠핑이 더 유행이 된 거 같은데, 어쨌든 우리 가족도 거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사진 속에 남아있는 캠핑장 몇 군데를 기록으로 남긴다.

Diary/Common Days 2021.09.08 (2)

폴리어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8월)

큰 아이의 8월 레벨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이번 테스트에선 책을 보며 복습을 하는 거 같더니만.... 다 맞추었다. 아이 스스로도 뿌듯했는지 결과를 알고 나서 하루 종일 집에서 싱글벙글하며 좋아했다. SR (Star Reading) 점수는 반 평균에 비해 낮은 점수이지만 그래도 5.0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연 아이가 국내에서만 영어 공부를 했다면 지금의 이런 실력을 완성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끔 들곤 한다. 자기 나름대로 영국에서의 2년 동안 생존 영어를 터득했으리라 믿고 지금처럼만 실력을 유지해도 더 바랄게 없을 거 같다.

Kids/Education 2021.09.08

치아바타 만들기 (호주가이버님 레시피) 와 베이킹

유튜브에 호주가이버님 영상을 보다 치아바타 빵을 만들었다. 항상 베이킹은 어려운 것(?)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보게 된 호주가이버님의 레시피로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영상을 보고 처음 만든 빵은 모카빵이었는데 이번 치아바타 빵이 더 맛있게 된 거 같다.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과 베이킹을 해 보려 했는데 와~~~ 셋 데리고 하는건 무리임을 깨닫고 간단한 쿠키류만 도전하는 걸로.....

Diary/Common Days 2021.07.27 (4)

폴리어학원 레벌테스트 결과 (5월)

큰 아이의 폴리어학원 레벨 테스트 결과. (Level Test는 3개월마다 한번씩 진행된다. Monthly Test는 매달) 5월 결과인데 뭐 하느라 그리 바쁜지 업데이트가 늦었다. 반이 바뀌고 나서 두 번째 본 레벨테스트인데 지난번보다 SR 점수가 조금 떨어졌다. 그래도 뭐, 나나 남편은 아이에게 공부에 관해선 별로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저 어려웠을 텐데 잘 했다고 칭찬해 줬을 뿐. 시키지 않아도 뭐든 혼자 열심히 하는 성향인 걸 알기 때문에 책을 읽어라 마라~ 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시키지 않는다. 이번에 못 봤으면 다음에 잘 보면 되지...! 하고 이야기해 준다. 공부하는 데 있어 그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게 해 주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보다는 내가..

Kids/Education 2021.06.30

폴리어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2월)

한국으로 귀국한 후 가장 걱정은 첫째의 영어실력 유지를 어떻게 하느냐였다. 당분간 외벌이라 학원은 보낼 생각이 없었는데 귀국 후 전화 영어로만 실력을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알아본 곳이 폴리와 청담이었다. 두 곳은 리터니 반이라고 하는 귀국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해주는 반이 있는데 우선 폴리어학원에 레테 신청을 했다. (레벨 테스트 3만원 별도) 우리 부부 기준에선 학원비가 청담보다 조금 저렴하다는 장점이 컸고 독서 프로그램 (AR) 이 잘 되어있어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레벨 테스트 결과, 작년 기준 초3인 아이가 리터니3 에 들어갈 실력은 되었다. 그 후로 SR 점수도 처음엔 3.5 두번째는 5.5가 나왔고 (난 점수가 의미하는 것이 뭔지 몰라 검색하며 ..

Kids/Education 2021.02.18

장소에 대한 기록

그동안 참 많이도 이사를 다녔다. 어린 시절 너무 어려서 기억이 거의 없는 서울 유치부와 초등중간까지의 부산 초등에서 고등까지의 인천 고등 하반기와 대학생활의 원주, 강릉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의 서울 결혼 후 경남 창원, 고양, 김포 그리고 지금 내가 있는 곳- 세종 미래의 나는 내가 이렇게 여러 도시를 거치게 될 것을 알고 있었을까? 그렇다면 남들이 흔히 말하는 제2의 고향은 어디인 것인지...? 내가 세종에 정착하리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결과적으로 난 이곳 생활에 매우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여러 도시를 다녀봐서인지 도시마다 특색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세종은 도시계획이 잘 되어있는 곳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동네가 그렇듯 어린이집을 비롯한 초, 중, 고가 근거리에 있고 편이 시설 ..

Diary/Common Days 2021.02.18 (2)

2020.07.15 귀국

York life 카테고리에 글을 남기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인듯 하다. 난 이미 작년에 귀국을 해 버렸으니 말이다. 요크 생활 마지막까지 추억 남기기 최선을 다하고 싶었는데 락다운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남편과 공동으로 육아를 하는 시간이 하루 일과의 대부분이었고 귀국하고 나서도 2주간의 자가격리와 중간 코로나 검사와 이사 준비와 아이들 학교 및 유치원 문제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여기에 끄적거리는 시간조차 사치로 느껴져서 그동안 잠시 접어뒀던 거 같다. 2018.9.18 - 2020.07.15의 시간 동안 낯선 곳에서의 행복감과 우울감을 동시에 줬던 요크. 그곳에 있었을 땐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자꾸 다시 가고 싶은 이유는 뭘까? 그냥 기억에서 존재하는 단순한 그리움일까? 아니면 ..

Diary/York Life 2021.02.18

York life 요크생활 18 - 장보기

요크에 처음 도착해서 장 보러 갔던 곳이 모리슨 (Morrisons)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이x트, 롯x데마트 등과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우선 요크가 큰 도시는 아니라 차를 이용하면 대부분 근거리라 이동이 편리한데 시티센터 근처에 인접해 있어 인기가 좋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웨이트로즈 (Waitrose)라는 슈퍼와 홈센스 등 생활용품 파는 곳도 위치해 있다. 영국의 슈퍼마켓도 대부분 파는 품목이 비슷한데 각 슈퍼에서 만드는 pb 상품이 다양하게 있어서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꼭 한 곳에서만 파는 제품도 있고 그렇다. 그런데 슈퍼마켓에도 급이 있다. 웨이트로즈에서 장 보는 가격이 항상 제일 비싸고 (그만큼 품질이 좋다고 대부분 생각), 그 후 모리슨, 세인즈버리, 그리고 내가 자주 가는 곳인..

Diary/York Life 2020.02.21

York life 요크생활 17 - 운동은... ing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귀국하기까지 시간은 5개월 남짓...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실력을 일취월장해 보겠다던 다짐은 이미 글렀....ㅜ.ㅜ 하지만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조깅은 이제 슬슬 습관이 되어간다. 비가 오고 우울한 날이나 컨디션 난조인 날에는 가끔 거르기도 했지만 다행히 최근엔 날씨가 그나마 좋아서 거의 매일 달리기를....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복병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분위기) 덕분에 근 3개월 동안 3kg 정도가 빠졌고 (식단조절 없이) 기초체력도 많이 좋아진 듯하다. 5분 달리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엔 15분가량 쉬지 않고 천천히 달리기가 가능해졌다. 돌아가기 전까지 뭐든 한 가지는 이루고 싶었는데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이렇게 예쁜 풍경들을 귀국과 동시에 당..

Diary/York Life 2020.02.08 (4)

York life 요크생활 16 - 런던 뮤지컬 위키드 (Wicked) 후기

부랴부랴 급 당일치기 여행으로 결정한 런던 가서 뮤지컬 보기! 요크 역에서 10:32 기차를 타고 12:40 즈음 킹스 크로스역에 도착하였다. 운이 나쁘면 종종 delay 가 되는 영국의 기차 시스템을 인지하고 있기에 시간을 항상 시간을 넉넉잡아 표를 끊어야 하는데 오늘의 bad luck은 날 비켜갔다. 킹스크로스의 상징인 9와 3/4 승강장 (for Harry Potter's fan) 그리고 위키드 공연이 열리는 Apollo Victoria Theatre까지 걸어서 1시간 남짓... 지하철을 탈까 고민하다가 시간도 많이 남았기에 구경도 할 겸 걸어가기로 결정.... 런던도 어딜 가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인 듯... 대영박물관 앞. 지나가다 보인 Harry Potter and Cursed Child ..

Diary/York Life 2019.12.19

York life 요크생활 15 - 운동시작

영국의 차 (tea) 문화와 함께 발달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디저트.... 대부분의 디저트들이 too much sweet! 그런데 심지어 맛있는 게 바로 함정. 그런 까닭으로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되고, 먹은 만큼 칼로리 소비가 안되니까 다시 살로 가는 악순환이....또르르... 그 덕분에 최근 들어 난생처음 조깅을 시작했다. 처음 할 때는 50m도 못 가서 숨이 차고 대부분의 시간을 걷기로 마무리했지만 조깅 4주 차인 지금은 그나마 연속해서 뛰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혼자 뿌듯해하는 중이다. 내가 러닝을 하면서 오가는 풍경을 보며 힐링하는 날이 올 줄이야... 나는 지금 오롯이 나만을 위한 또 다른 추억 한 페이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

Diary/York Life 201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