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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ommon Days

세종시의 가을 (동네 풍경)

가을이 다 끝나간다. 파란 하늘과 꽃잎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았던 날
저층이라 좋은 점..... 푸릇함을 만끽할 수 있다. 보통 정원뷰 라고 표현하던데.... 봄에 벚꽃이 장관이었는데 시기가 너무 짧아서 담아내질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단지 내 가을 조경을 수시로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새뜸마을 둘레길 중 한 곳. 둘레길 따라 산책하기 괜찮은 곳. 조성된 길이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짧아서 그게 조금 아쉽다.
아름-종촌으로 연결되는 천변....... 종촌동에 거주했을 때는 러닝하기 정말 좋은 코스가 있었다. 단지 밖으로만 나가면 바로 연결되는 천변코스. 천변에서 수시로 만날 수 있는 오리떼들과 기타 등등의 새들... 세종시는 어느 동네든 살기가 좋다. 신도시라 그런가....공원 조성도 잘 되어 있고 깨끗하다. 차도만 어떻게 조금 더 손보면 최고일 거 같다. 어떻게 차도보다 인도가 더 넓지? ㅎㅎㅎ
안개가 자욱했던 날- 갑자기 러닝이 하고 싶어 새롬에서 종촌까지 간 날- 그러나 달리기 안한지 2년이 넘어서 그런지 이제는 제대로 뛸 수가 없다는 슬픈 현실.... 그냥저냥 걷기 운동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러닝으로 1시간 운동하는 거리를 걷기로 2시간을 소요함이란.... 인고의 기다림? ㅋㅋ

겨울도 나름의 멋이 있지만 가을이 너무 짧아진 거 같아 조금 슬프다. 아마 복직 예정시기가 점점 더 다가와서 느껴지는 나의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2024년 한 해 무엇을 이루었는가.....? 난 성취지향적인 인간이 아닌데 언제부터 이런 거에 집착하고 있는 것인가?
연말에 정리 해 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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