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빌려온 책을 엄마인 내가 읽었다.
동네 도서관엔 대출중이라 다정동, 그리고 종촌동까지 가서 빌려온 책.
초등 여학생 수준에 알맞은 책인데 왜 내가 재밌냐고요…
내용이 미국적 요소가 많아서 우리 둘째가 (초3 여학생) 읽기엔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을 거 같은데 중1인 큰 딸은 자기도 전에 읽었던 책이라며 완전 재밌다고 강추를 해서 엄마도 따라읽은 책-
역시 아이들의 안목이 정확하다. 재밌다.
주인공 샤넌의 생각과 감정을 공감하며 울컥하는 부분도 있고 그랬던 책이다.
작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이며, 마지막 부분엔 어린 시절 사진도 실려 있어서 더 실감나고 샤넌 헤일 (작가 이름)으로 구글링해서 아이들한테 현재 모습도 보여주니 신기해했다. ‘헤일’은 남편의 성.
부부가 공동으로 어린이 동화 작가이면서 현재 아이 넷을 키우고 있다니…멋진 커플-
초등 여학생에게 추천하는 책-
만화라 다른 책들보다 금방 읽는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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