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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Education

폴리어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2월)

한국으로 귀국한 후 가장 걱정은 첫째의 영어실력 유지를 어떻게 하느냐였다.
당분간 외벌이라 학원은 보낼 생각이 없었는데 귀국 후 전화 영어로만 실력을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알아본 곳이 폴리와 청담이었다. 두 곳은 리터니 반이라고 하는 귀국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해주는 반이 있는데 우선 폴리어학원에 레테 신청을 했다. (레벨 테스트 3만원 별도)
우리 부부 기준에선 학원비가 청담보다 조금 저렴하다는 장점이 컸고 독서 프로그램 (AR) 이 잘 되어있어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레벨 테스트 결과, 작년 기준 초3인 아이가 리터니3 에 들어갈 실력은 되었다.
그 후로 SR 점수도 처음엔 3.5 두번째는 5.5가 나왔고
(난 점수가 의미하는 것이 뭔지 몰라 검색하며 알았는데 3.5 라는 뜻은 통상적으로 3학년 5개월 수준이라고 하고 5.5는 5학년 5개월이라고 한다.)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고 지난 달 처음으로 3개월에 한 번씩 본다는 레벨테스트를 보았고, 오늘 점수가 공개되었는데 다음 달 부터는 MAG4 반으로 가게 되었다.
폴리 홈페이지 교육 로드맵에서 보면 레벨 중 최상위 과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름이 너무 어렵다...;;
학원 다닌 지 4개월 남짓 되었지만 꾸준히 집에서 e-poly를 하고 학원도 재미있어하는 아이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안좋은 소식은 다음달부터 학원비가 조금 오른다는 것!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구나 ㅠㅠ
아빠를 닮은 것인지...... 내 뱃속에서 내 배 아파 낳은 아이지만 평소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아이를 보며 학창시절 공부를 잘 못했던 나는 그저 신기할 뿐이다.
우리 둘째와 셋째도 누나를 본받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