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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York Life

York life 요크생활 17 - 운동은... ing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귀국하기까지 시간은 5개월 남짓...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실력을 일취월장해 보겠다던 다짐은 이미 글렀....ㅜ.ㅜ
하지만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조깅은 이제 슬슬 습관이 되어간다. 비가 오고 우울한 날이나 컨디션 난조인 날에는 가끔 거르기도 했지만 다행히 최근엔 날씨가 그나마 좋아서 거의 매일 달리기를....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복병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분위기)
덕분에 근 3개월 동안 3kg 정도가 빠졌고 (식단조절 없이) 기초체력도 많이 좋아진 듯하다. 5분 달리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엔 15분가량 쉬지 않고 천천히 달리기가 가능해졌다.
돌아가기 전까지 뭐든 한 가지는 이루고 싶었는데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이렇게 예쁜 풍경들을 귀국과 동시에 당분간 다시는 감상할 수 없을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지만 현재의 생활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걸로 마무리한다.

****운동 관리하기 좋은 앱 추천 (특히 달리기 or 걷기)
삼성폰인 경우, 기본 앱으로 samsung health (삼성 헬스) 라는 어플이 폰에 깔려있다. 난 최근에 알았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 중인 듯...
칼로리 소모량과 거리 수, 체중 및 식단 입력 등등 운동관리에 효과적인 항목들이 있고 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은근히 승부욕도 자극된다. ㅎㅎㅎ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께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