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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ommon Days

우리 가족은 캠핑중-

우리 가족이 이렇게 캠핑을 즐기게 될 줄을 몰랐다. 캠핑을 즐겨 다니는 친구 가족의 추천이 컸기도 하지만, 무언가 캠핑 장비를 하나씩 장만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재미를 찾아가는 중이다. 이것도 2-3년 안으로 못하게 될 거 같긴 하다. 
코로나로 인해 캠핑이 더 유행이 된 거 같은데, 어쨌든 우리 가족도 거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사진 속에 남아있는 캠핑장 몇 군데를 기록으로 남긴다.

충북 괴산 자연애 캠핑장 : 트램폴린이 크게 있었고 여름엔 수영장 오픈을 한다. 3-5분 정도만 걸으면 천변이 크게 있어서 물놀이도 하고 다슬기를 많이 잡아 왔다.

 

경북 김천 산내들 패밀리 어드벤처파크 : 이곳은 카라반, 글램핑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 오토캠핑장은 3곳 정도 밖에 없었는데 운좋게 예약했다. 여름철 대형 간이 수영장을 3개나 운영했고(유료이용), 자전거는 숙박인들에게 무료로 대여를 해 주었다. 식당이랑 카페도 있고 실내 키즈카페 시설 및 카약체험하기가 특징인 곳이다. 카약 체험하는 곳의 연못 뷰도 참 예뻤던 곳이다.

 

강원 원주 웰빙 캠프 :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타프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샤워장이나 개수대 같은 시설이 정말 깨끗하고 쾌적한 것도 장점 중의 장점이다. (내가 방문했던 캠핑장 중 가장 깨끗했다.) 매너타임도 칼같이 지키는 곳.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 캠핑장 :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예약이 따로 없고 선착순 자리배정이다. 날씨 좋은 주말은 경쟁이 엄청 치열하다.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그 많은 자리들 중 마지막 자리를 운좋게 얻었던 날이다. 캠핑장 바로 앞이 바닷가라 수영과 모래놀이 하기에 좋고 전기료 포함 데크 가격이 1박 28000원 정도였다.(저렴한 대신 샤워장은 추가요금이 있음) 여기도 나무 그늘이 많아서 타프는 따로 설치하지 않았다. 

 

대천해수욕장 캠핑장의 밤 - 색색이 전구를 더 사서 달아야겠다. 예쁜 조명을 설치한 텐트들은 밤이 훨씬 이쁘다.

 

'불멍'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해 보니 시간이 참 잘 간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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