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로맨틱 판타지 영화

간만에 아기가 일찍 자서 집에서 보게 된 영화...............

업사이드 다운...

포스터 만으로도 무슨 내용인지 대충 짐작이 갔었는데,,,,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혼자 청승떨며 완전 감동적으로 보았다.

역시 나의 취향은 아직까지 어설픈 사춘기 소녀 감성이었다. ㅡ.ㅡ;

업사이드 세상과 다운 세상의 그들...

영화 포스터처럼 정말 중력을 거스르는 사랑은 하는 남녀 주인공 

(커스틴 던스트 야 브링잇온 시절부터 워냑에 유명한 배우고, 짐 스터게스 에게 놀랐다.

얼마전 배두나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예고 홍보를 하는 티비 프로를 보다 알게 된 배우인데,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버스에서 나오는 TV에서  원데이 라는 영화 선전을 하던데, 거기에서도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더라규...

아~~멋있다 멋있어!!

이 영화 배역과도 참 잘 어울리는 훈남인정!

줄거리 소개(스포 심함...;;)

어린 시절, 우연히 알게된 서로  반대 세상의 남녀 (아담과 에덴)는 몰래몰래 만나다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서로의 세상에 가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는 법으로 인해, 에덴이 다운세상에 왔다가 떨어져 어린 시절을 기억 못하게 되고, 아담은 발각되어 하나뿐인 혈육 이모랑도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시간히 흐르고, 아담은 TV에서 우연히 상부와 하부 세계를 연결하는 유일한 거대 회사에서 일하는 에덴을 보게 되고, 에덴을 만날 수 있다는 집념하에 안티에이징 피부(동안으로 바꿔주는) 분홍 피부 크림을 개발한다는 조건하에 거대 회사에 취직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상부세계와 하부 세계 사람들의 접촉은 금지되어 있으며, 접촉할래야 접촉하기 힘들다.

서로 중력을 거꾸로 받다보니,.....;;;

영화 보면서 내내, 아~~큰 화면으로 화질 좋은 티비로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배경 완전 멋있음 ...(*+_+*)

자신의 과거를 기억못하는 에덴이지만 아담에게 계속 끌리고 둘은 상부세계에서 만남을 갖게 된다.

아담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그것도 중력을 이기는 신발과 쇠뭉치를 몸에 달고 힘들게 만난다.

역시 사랑이란..............♥

에덴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만나는 아담과 에덴...

순박한 아담의 저 모습..아 멋있어!!!

그러다 맥시멈 1시간이 되어가자 아담의 신발에서 불이 막 나고, 몸이 타 들어감을 느껴 결국 쫓겨오다시피 다시 하부세계로 내려온다.

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ㅠ.ㅠ 에덴도 결국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기억하고............

아담은 일편단심으로 에덴만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싶어한다.

아담이 개발한 분홍 크림 (안티에이징-노화를 막는 크림)의 정체가 둘을 연결해 주는 큰 역할을 하는데, 그 크림 자체가 상,하부 세계의 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거라..........중력을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셈.

영화 절정에서 둘은 역시 이별하게 되지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에덴이 쌍둥이를 임신해서 중력을 거스른다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세상이 정말 존재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둘의 아름다운 사랑히 그러 흐뭇할 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피곤한 하루였지만, 영화보고 아름다운 화면이 머릿속에 빙빙 맴돌아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