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트리 공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York life 요크생활 13 - park 우리 가족이 요크에 오게 된지 1년이 되어간다. 이상하리만큼 느리게 흘러간 시간들이 이제는 너무나도 빠르게 휙휙 지나가는 거 같아 많이 아쉽다. 끝이 오지 않을 것 같던 큰 아이의 긴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걸 보니 이제 다시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가는구나.... 학기를 마치고 2주 가량 자동차 여행을 하고 왔더니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그렇고 어딜 선뜻 가고 싶지가 않아서 날이 조금 괜찮다 싶으면 집 근처 공원으로 갔다. 영국에 살면서 좋은 점 하나는 공기도 맑고 아이들이 쉽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들이 집 근처에 많이 있다는 거다. 우리는 보통 rowntree park 로 간다. 장점은, 우선 시티센터 와 요크 크루즈를 타러 가는 길목에 있어서 위치적으로 적합하고 집에서 도보로 가능.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