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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민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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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 life 요크생활 14 - bonfire night & 이것저것 11월 5일은 guy fawkes day 라고 해서 여기저기서 불꽃놀이를 많이 하는 날이다. 가이 포크스 라는 사람과 로마카톨릭 교도들이 영국 왕을 암살하려고 화약음모사건을 일으켰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그것을 기념하는 축제라고 한다. 특히 가이 포크스가 요크 출신이라 요크 사람들은 대부분 의미를 두고 더 특별하게 여기는 것 같기도.... 우리 동네도 며칠 전부터 여기저기서 fireworks (영국 사람들은 bonfire 라고 부른다. 처음엔 bonfire 가 뭔지 몰라서 헤매던 기억이 남.. ㅎㅎㅎ) 집 창문에서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때마침 5일이 생일인 우리 집 둘째를 위해 저녁에 불꽃놀이를 보러 Pocklington west green 으로 이동했다. 아이는 무료입장이고 어른만 5파운드 (총..
York life 요크생활 12 - York Minster (요크민스터) 요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요크민스터이다. 정말 웅장하고 멋진 곳- city centre 에 위치하고 있어서 요크를 오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기도 하다. But 어린 우리 집 아이들에겐 아직까지도 별 감흥이 없는 곳이라 한번 가 보고 더이상 가려하지 않지만 나에겐 언제보아도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라 가끔씩 혼자 유모차를 끌며 근처를 배회하곤 한다. 그리고 성벽에 올라가서 찍어보았다. 이 곳 풍경도 사진에 자주 실리던데.... 오늘의 날씨는 언제나 그렇듯 스산하고 쌀쌀. 위 사진은 인터넷 기사에서 본 걸 캡쳐한건데 저렇게 화창한 날이 있었을까? 아니면 포토샵의 힘인가? 내 사진과 같은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왜 전혀 다른 곳처럼 보일까? ㅎㅎㅎ 그래도 멋지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