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장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York life 요크생활 5 - 배려 영국을 신사의 나라 라고 불러서일까..... 이 곳 사람들의 배려에 가끔씩 고마워 질 때가 있다. 특히 아이 키우는 입장에선 더 크게 와 닿는다. 동네에서 유모차를 필수로 가지고 다니는데 길을 건널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운전석에서 손을 흔들며 먼저 건너라고 손짓하며 기다려준다. 버스를 타고 내릴 때도 마찬가지. 나 자신은 정작 한국에서 유모차를 가지고 버스나 지하철을 탄다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남편과 같이 타지 않는 이상 유모차를 갖고 타진 않지만 이 곳에선 유모차에 아이가 있으면 접지 않고 당연하듯이 버스를 타며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이 친절히 기다려준다. 물론, 휠체어도 마찬가지.... 한국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배려를 이 곳에서 느낀다. 아기 분유나 이유식을 외부 공간에서 데울 때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