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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York Life

York life 요크생활 11 - school holiday & reading challenge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한 학년이 끝났다.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영국은 7월에 학기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기나긴 방학.....
방학을 맞이하며 영국에서 독서를 장려하는 프로그램도 같이 시작되었다. 이름하여 space chase - summer reading challenge!
매년 시행되는 거 같은데 우리 아이들도 이번에 참여해 보았다.
방법은 꽤 간단하다. 먼저 회원가입을 하고 아이들이 책을 읽고 홈페이지에 간단한 리뷰와 함께 등록하면 책이 카운팅 되며 그에 따라 가상의 뱃지가 생기고 후에는 실제 메달도 수여하는 거 같던데 과연 권장도서 수 이상 읽을 수 있을지...?ㅎㅎ
 

우리나라에서도 영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북스타트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학교에서도 연장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있나?ㅎㅎㅎ)

이곳에 온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그리 많이 는거 같지가 않다. 이번 기회에 리딩을 하면서 조금 더 도약하고 성장해 보길 기대한다.

***한 달후 업데이트,

책을 6권 정도 읽고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는 미션지에 책 제목과 작가를 쓰고 도서관 선생님이나 자원봉사자 선생님께 가져가서 보여주면 매번 읽을 때마다 줄거리와 느낀 점을 물어보고 답변하는 식이며 대답을 잘하면 단계에 맞는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스티커나 고무밴드, 가방 등..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금메달!
만 3세 둘째도 언니따라 가서 읽은 책 적어 보여주고 받아왔다.
그리고 현재까지 읽었다고 등록한 책은 약 75권 정도...100권 가는 그날까지..가~~~즈~~~아!